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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허쉬' 임윤아가 열정과 패기를 풀장착한 극한 인턴 '이지수'로 변신, 청춘들의 공감 요정에 등극한다.
임윤아는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아온 임윤아는 지난해 영화 '엑시트'를 통해 호평과 흥행을 모두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지수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갈 그의 변신이 기대를 더하는 대목. 임윤아가 맡은 이지수는 "펜은 총보다 강하지만,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소신 발언으로 매일한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신개념(?) 인턴이다. 당차고 통쾌한 '돌직구' 매력의 소유자지만, 가슴 한구석에 응어리진 무언가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뒤흔든 사건을 계기로 '매일한국' 입성을 꿈꾸게 된 이지수는 '고인물 기자' 한준혁을 만나 진짜 기자로 성장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임윤아는 '열정 만렙' 이지수 그 자체. 눈빛부터 달라진 임윤아의 변신이 이지수의 성장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어엿한 매일한국의 수습 인턴 기자증을 걸고 첫 출근에 나선 이지수의 눈빛은 설렘으로 반짝인다. 모니터 너머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그의 올곧은 눈빛은 무슨 일에도 꺾이지 않을 매일한국 생존기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 속 단발 변신도 화제였다. 이에 임윤아는 "대본을 봤을 때부터, '짧은 헤어스타일'이라는 외적인 설명이 있었다. 저도 적극 동의하고 머리를 자르게 됐다. 이지수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고, 지금의 모습을 완성시켰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임윤아는 "자신만의 명확한 소신, 근거를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캐릭터가 설득력도 있고 공감도 많이 됐다. '밥은 펜보다 강하다'라는 그녀의 신조처럼 현실의 짐을 안고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부딪히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인물"이라고 매력을 강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오는 4일(금) 밤 11시에 '허쉬: 쉿! 특종의 시작' 스페셜이 방송되고, 11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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