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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남궁민이 범인일까? '낮과 밤' 남궁민이 단 2회만에 '연쇄 예고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런 가운데 FBI 출신 파견 수사관 제이미(이청아 분)가 특수팀에 합류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도정우는 제이미를 과거에서부터 알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이미는 "우리 전에 본적 있어요?"라고 물었지만, 도정우는 은근슬쩍 대답을 피하며 여지를 남겼다. 앞서 도정우는 직접 그린 초상화 속 여자를 찾고 있던 바. 초상화 속 인물이 제이미인 것인지 나아가 도정우가 그를 찾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도정우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반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제이미는 도정우가 네 번째 사망자 최용석(주석태 분)의 사망 당일의 행적을 꿰고 있음을 깨닫고 의문을 품었다. 범인 외는 알 수 없는 상세 정보까지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시각 기자 이지욱(윤경호 분)이 모든 사망자들이 드나들었던 건물에 도정우가 출입한 증거를 발견하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과연 도정우가 정말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의 진범일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폭등한다.
쉴 틈없이 빠르게 몰아치는 전개 속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의 비밀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는 '낮과 밤'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남궁민 정체가 뭘까. 너무 궁금하네요", "남궁민이 범인인가요?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도정우가 모든 판을 짠 건가?", "오늘도 몰입도 대박이었어요", "남궁민-설현, 남궁민-이청아 각각 텐션 미쳤다", "아무도 못 믿겠어요. 등장인물이 다 의심스러움. 꿀잼이다 진짜!"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낮과 밤'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7.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2%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2%, 최고 3.1%, 전국 평균 2.1%, 최고 2.8%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매주 월화 밤 9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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