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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함소원 진화 가족이 혜정이의 두 돌을 자축했다.
생전 헌병이셨던 함소원의 아버지는 훨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함소원은 아버지와 함께 했던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에 잠겼다. 얼마 전에 찍은 가족사진도 보여줬다. 함소원은 "예번에 아빠 계실 때 가족사진 한 번 찍지 않았냐. 그리고 이번에 처음 찍었다"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함소원 진화, 혜정이는 유골함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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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과 진화, 시터이모는 깜찍한 혜정이의 재롱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손님들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바로 혜정이의 친구들이었다. 손님들은 혜정이 선물을 건넸고, 함소원은 손사레 치면서도 선물은 받아들었다. 선물은 바로 혜정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장난감, 혜정이는 신이 나 박수를 쳤다. 모두가 행복한 생일축하 노래에 함소원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오열까지 한 함소원은 "너무 감동적이다. 엄마가 43살에 널 낳았는데 지금 너무 울컥한다. 혜정아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울먹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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