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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술 생각 난다."
특히 지난주 솔직한 표정과 호탕한 웃음으로 미스터리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깼던 이지아는 이번주에도 배신과 조작이 난무한 예능에서 생애 첫 구걸을 하고 술생각까지 말하는 등 극한 예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지아는 상위팀에 속해 게임을 하다가 순식간에 하위팀으로 팀 전체가 강등되면서 컵라면 3개로 점심을 떼워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하는 이지아에게 "태어나서 구걸해본 적 처음이죠?"라고 물으며 웃었다. 이지아는 "나눠 먹으면 안돼요?"라고 당황했지만 결국 상위팀에 가서 "아침도 안 먹고 나왔는데 지금까지.. 나 너무 배고프다"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이지아는 테이블에 있는 고기를 싹쓸이 하고 줄행랑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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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지아는 자신의 지갑 속에 수북한 가짜 돈을 보고 흐믓해하는 지경에 이르며 예능에 적응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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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오늘 너무 힘들다. 우리 왔을 때 진짜 힘든거 시키는 것 같다. 집에서 몸살날 것 같다. 술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그때 제작진이 차량에 탑재된 무전기에 "죄송한데 시끄러워서 말이 안들린다. 음악좀 꺼달라"고 요청하자 깜짝 놀랐다. 이지아는 "우리 대화 다 듣고 있었나봐. 무섭다. 우리 진짜 예능 초짜다"라고 자조하면서 "너무 무섭다. 저 앞에 봉고에서 우리 다 보고 있는거냐?"고 물으며 당황했다.
이날 이지아 유진 김소연은 똘똘 뭉쳐 여배우의 힘을 보여주며 펜트하우스 입성을 노렸지만, 이미 노련한 기존 멤버들의 활약에 최종 입성에 실패했다. 마지막에 유진은 지석진과 함께 찬물에 발 담그고 팥빙수 먹기 벌칙까지 당하면서 '런닝맨' 신고식을 확실하게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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