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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요?" 함소원, 발달검사 딸 '웃음 영상' 공개→악플+우려 '정면 돌파'[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2: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함소원이 딸에 대한 악플과 발달검사 결과에 대한 충격을 정면 돌파로 대응했다.

함소원은 25일 인스타그램에 "피로하십니까? 짜증나십니까? 만병통치약"이라며 "이 영상을 보시면 말끔히 해결되십니다"라고 적고 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에는 딸 혜정이 아빠 앞에서 까르르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함소원은 "제 인친들분께만 드리는 가격을 매길수 없는 제일 비싼 약!"이람 "만병통치약 드립니다!"라고 덧붙었다.

지난 24일 방송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육아악플로 인해 혜정이의 발달 상태를 검사받으러 전문가를 찾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중 함소원은 육아 문제로 악플을 받는 자신과 딸 때문에 고민했고, 전문가에게 현재 상태를 의뢰했다. 딸 혜정은 과행동과 고립 기질로 인한 왕따 가능성을 진단받아 부부에게 충격을 줬다.

그동안 함소원의 가정에서 아이가 등장할 때마다 표정이 없거나 주의력이 없는 모습, 그리고 친구를 무는 행동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전문가는 "함소원의 인성검사에서 경쟁적과 지배적이 높다. 과잉행동과 정서적 불안이 보인다"라며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우울해진다. 기다리거나 방해받기 싫어하고 조급하다. 근데 혜정이 같은 경우에는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함소원의 SNS에 "더 늦기전에 전문가를 통해서 혜정이도 교육받고 두분도 교육 받으시길 간절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매일 발달 기질 검사 받아도 부모가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는 달라지지 않는다. 지나간 혜정이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조언을 남기고 있다.


함소원이 딸의 밝은 웃음이 담긴 영상을 올린 것은 표정이 없다는 것과 부모의 말에 주의력이 없다는 우려를 일축하면서, 아이의 밝은 웃음으로 악플에 정면 대항하는 엄마의 고민이 엿보인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차이를 딛고 2018년 결혼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현재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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