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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소름+간담 서늘하게 만든 엔딩 장면, 촬영 현장 분위기는?…입꼬리 씰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4:06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카이로스'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담은 7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 연출 박승우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가 신성록과 이세영의 '타임 크로싱' 공조에 안보현과 남규리, 강승윤까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 속 캐릭터들과 달리, 배우들의 유쾌함이 가득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세영과 강승윤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신성록의 딸이 가진 곰인형에 위치 추적기를 넣은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제대로 먹히지 않은 것에 대해 궁금해한 것. 이에 박승우 감독이 이후 벌어질 일을 설명해주자, 강승윤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싣는다.

이어 신성록이 촬영 중 모기에게 뺨을 물려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 "지금 더 부을까 봐 긁지를 못하고 있어! 너무 간지러운데"라며 힘들어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다시 극 중 배역인 김서진의 날 선 모습으로 돌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은 극 중에서 신성록의 딸로 등장하는 심혜연과 사랑스러운 가족 케미를 뽐낸다. 담요를 두른 채 꼭 안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보조개가 쏙 패일 정도로 미소를 머금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한편 안방극장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던 7회의 엔딩 장면 촬영 현장도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심박수를 높였던 분위기와 달리, 조동인에게 맞아 피 흘리는 신성록을 안보현이 해맑은 표정으로 촬영하는 등 유쾌함 넘치는 모습들로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린다.

카메라 안팎에서 배우들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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