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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광빌라' 진기주, 진실 밝히기 위해 황신혜 집行→진경, 정보석 기억상실에 '눈물'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22 21:1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황신혜의 집으로 들어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정민재(진경 분)가 우정후(정보석 분)가 기억상실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이순정(전인화 분)은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너 훔쳐 왔다"고 했고, 빛채운은 "나 진짜 보내고 싶구나. 엄마가 나 어떻게 훔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순정은 "가끔씩 네 집에 가서 너를 봐줬다. 네가 너무 예뻤다. 내가 다니던 공장이 옮기게 되서 이사를 하게 됐다. 너와 헤어질 수 없었다"고 거짓말했다.

그러자 빛채운은 "그때부터 엄마 나 엄청 좋아했네. 우리 진짜 인연이었네"라고 했고, 순정은 "엄마가 너 반드시 지킬거다"고 했다. 이에 빛채운은 "훔쳐왔다?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뭔가 있을거야"라고 의심했다.

그 시각 장서아(한보름 분)는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우재희(이장우 분)와 빛채운이 사귄다고 털어놨다.

장서아는 "엄마도 뺏어가고 오빠까지, 걔 어떻게 나한테 그래 엄마한테"라고 했고, 김정원은 "빛채원도 너도 똑같은 딸이다"고 했다. 그러자 장서아는 "빛채원은 20년 만에 나타난 사람인데 나하고 똑같아? 나한텐 엄마가 전부고, 내 목숨보다 소중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장서아는 "재희 오빠하고 빛채운이 사귀는 거 아셨으니까 엄마 마음도 편치 않겠지. 엄마 친딸 빛채운이 얼마나 화근덩어리인지 아시게 되면 친딸 찾은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거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정민재은 불시에 삼광빌라에 들이닥쳤고, 그곳에서 우재희와 함께 있는 우정후(정보석 분)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정민재는 "우정후 씨가 여기 왜 있냐"고 했고, 우재희는 정민재에게 우정후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실을 털어놨다. 정민재는 우정후에게 "나 진짜 모르냐?"면서 재희에게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됐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정원 모친 이춘석 회장(정재순 분)은 김정원을 찾아왔다. 이춘석은 "서아는 귀티가 흐른다. 역시 명문가 핏줄은 다르다"며 "서아네 집안 덕분에 쓰러져 가던 우리 가문이 일어났다. 어떻게 안 예쁘냐. 너 그 자리에 있는 거 서아네 집안 덕분이다. 쟤가 보물단지다"고 했다.

이때 김정원은 이춘석에게 친딸 서연에 대해 물었고, 이춘석은 "그때 박필홍(엄효섭 분) 따라가서 내가 분명히 확인했다. 박필홍이 우리 서연이를 빼돌린건가? 그녀석 짓일거야"라고 했다.

그날 저녁, 이순정과 빛채운은 제임스가 우재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정민재는 "큰 소리 치로 헤어졌으면 잘 살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변미자(전영 분)와 만나게 됐다고 알리자, 우재희는 "우리 승부수 던져 보자"고 했다.

빛채운은 변미자에게 "큰 돈이 걸려있다. 아줌마가 엄마와 친하다고 해서 의논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했고, 변미자는 "돈 먹고 떨어지래?"라며 솔깃해했다.

그때 우재희가 등장, "강남 경찰서다. 황나로(전성우 분)씨 아시죠? 황나로 씨가 다 불었다"고 했고, 변미자는 황급히 도망쳤다.

빛채운은 "황나로가 연관있다는 거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우재희는 앞서 이해든(보나 분)에게 들은 사실들을 털어놨다.

특히 방송 말미 이빛채운은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회장님'으로부터 온 전화를 대신 받았고, 이춘석은 "정원 엄마다. 왜 자꾸 문자 남기냐"고 했다. 그러면서 "순정이 네가 다 뒤집어 쓰면 끝날일이다. 이제와서 우리 서연이 우리 집안에 들여놓으면 뭐 하려고, 박필홍 그 더러운 씨를"이라고 했고, 이빛채운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이빛채운은 이순정에게 "대표님댁으로 갈게. 엄마 자수하기 전에 가려고... 농담이고 내가 가고 싶어서 그게 도리인 것도 같고. 집 떠난다고 눈물 찔찔 작별하는 거 내스타일 아닌거 알잖아"라며 편지를 써놓고 김정원의 집으로 향했다.

이빛채운은 "내가 가서 바로 잡을거다. 다 밝힐거다"고 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이순정은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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