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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조선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이 경찰서 안 의미심장한 '흑기사 만남'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해라가 남편 이훈석(정욱)의 계략으로 거짓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이훈석의 두 얼굴을 세상에 널리 알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반면 차민준은 재판 후 괴로운 마음을 달래러 강해라 출판 사인회를 찾은 후 강해라를 멀리서 지켜보는가 하면, 책 전량을 사들이는 의문의 행보를 보였던 터. 또한 강해라의 거짓 스캔들이 터지자 일거수일투족을 뒤쫓는 등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행동들로 각종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김사랑-윤현민이 경찰서에서 '의외의 대면'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해라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하자 갑작스럽게 차민준이 등장하는 장면. 강해라가 또다시 궁지에 몰려 억울함을 호소하던 순간, 차민준이 강해라의 전담 변호사를 자처하면서 나타나고, 강해라는 일면식도 없던 차민준이 다가오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이와 달리 차민준은 위풍당당한 카리스마 기세로 상대 변호사와 맞서는 것.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과 윤현민은 장면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고 성실하게 촬영에 임해, 현장에 웃음과 훈훈 지수를 드높이고 있다"며 "첫 회부터 강렬한 복수극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복수해라'에서 강해라와 차민준의 관계가 또 어떤 반전 전개를 이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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