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삼산텍에 창립 이래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특히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한 듯 충격에 물든 서달미와 허탈해 보이는 남도산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전조가 읽힌다. 여기에 삼산텍의 멘토인 한지평의 낯빛 역시 어둡게 가라앉아 불안감을 대폭 고조시킨다. 더불어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들은 것처럼 격양된 이철산, 김용산과 얼어붙은 정사하를 통해 삼산텍에 큰 풍랑이 닥쳤음을 예상케 한다.
무엇보다 삼산텍은 앞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인재컴퍼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투스토의 알렉스(조태관)가 삼산텍을 30억에 인수하겠다고 나서 더 없는 축제 분위기였던 상황. 삼산텍 앞에 희망찬 청사진만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가득했던 순간, 이들에게 도대체 어떤 난관이 찾아오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2회는 22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