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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20'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먼저 이 대표는 "'컬처 테크놀로지'는 'Culture First, Economy Next'의 가능성을 본 이수만 프로듀서에 의해 도입되어, SM의 근본적인 운영 체계이자, K-POP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며, "컬처 테크놀로지는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로 이뤄져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만드는 '컬처 크리에이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산업의 단계로 발전시키는 '컬처 디벨롭먼트', 핵심 자원과 노하우로 또 다른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컬처 익스팬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컬처 익스팬션은 F&B, 공간 사업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익스페리언셜' 분야와, 플랫폼을 통해서 교감하는 '플랫폼' 분야로 이뤄져 있다. SM은 더 나아가 세계 최초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콘서트에 광고와 콘텐츠를 결합한 미디어 콘텐츠 등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기존의 콘서트와 'Beyond LIVE'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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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뉴노멀 시대에 아바타와 로봇이 활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SM은 이미 아바타와 로봇의 세상으로 만든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상상하고 만든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미래에 수많은 기술로 실현되고 있듯,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M은 각각 프로듀서, 그리고 문화 기업으로서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가올 뉴노멀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콘텐츠의 소재로 쓰고 또한 제시하고 싶다.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 학생 등 미래를 밝혀줄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여러분들이 뉴노멀 시대를 잘 이끌어주시고 인류의 발전을 도모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연설을 마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가 기조연설에 참여한 'COMEUP 2020'는 중소벤처기업부, COMEUP 2020 조직위원회, 창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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