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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복수해라' 배우들이 대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윤현민은 "이 대본만의 빠른 전개와 스토리 때문에 재밌게 읽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작품을 하겠다고 하고 두 번째 대본을 읽으니 또 다르더라. 연기를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첫 번째 대본을 읽었던 감정들이 시청자들의 감정이지 않을까 싶었고, 연기하기는 어려운 대본이지만, 잘 소화하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선은 "복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그동안 많이 접해왔는데 소재가 복수라는 것은 새로울 게 없기 때문에 복수를 한다면 어떻게, 왜 할지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였던 거 같다. 기존의 복수의 방법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신선한 복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신선한 자극으로 저에게 왔고, 각자 캐릭터가 욕망이 있고 강하게 부딪히는데 그 에너지가 굉장히 세서 보시면서 흥미있게, 뒤가 궁금한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대본의 긴장감과 에너지가 저에게 큰 에너지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사랑과 윤쇠는 또 극중 남다른 재회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사랑과 윤소이는 '복수하라'에서 각각 12년 전 리포터로 얻은 단 한 번의 기회로 방송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직접 기획한 코너까지 대박을 치며 리포터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자리한 강해라와, 어린시절 흥신소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여향으로 각종 의뢰에 일가견이 있는 구은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강해라가 결혼한 뒤 리포터 생활을 접으며 자연스레 멀어졌지만, 12년 후 다시 의뢰인과 흥신소 소장으로 재회해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다.
'복수해라'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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