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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말 잘됐으면" "무엇보다 행복하길"
자작곡으로 깜짝 데뷔한 환희는 현재 나이 만 19세로 2년 전부터 음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 아빠를 빼닮은 수려한 외모에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드러난 차분한 인성과 더불어 몰랐던 음악성까지 공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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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로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데뷔 프로젝트는 여가수 '혼담'(HONDAM)과 듀엣을 이뤘다. '혼담'은 걸그룹으로 데뷔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로 둘이 선보일 새로운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환희의 가수 뿐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까지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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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환희 또한 성장 과정 속에서 연예계 데뷔에 대한 꿈을 어필해 왔던 터. 2012년 각각 11살과 9살이었던 환희와 준희는 KBS 2TV '남자의 자격-패밀리 합창단 편'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남격'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연예인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사교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에게 이렇게 좋은 유전자를 주시고 뛰어난 외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에서도 지켜보세요"라고 말해 많은 최진실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환희는 지난 해 4월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 제작발표회 당시 과거 꿈이 배우라고 한 것이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는지 묻자 "지금 확실하게 '배우가 꿈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진로는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거를 찾아서, 그것을 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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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희(Z.flat)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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