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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개념 리부트 오디션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재야의 고수, 찐 무명,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 등 6개 구역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재야의 고수A조와 슈가맨조, 오디션 최강자 조의 개별 무대에서는 반가운 얼굴과 노래가 속속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을 놀라게 한 70호 가수 재주소년, 2호 가수로 출전한 러브홀릭 지선, 59호 가수로 나온 크레용팝 초아, 28호 가수 레이지본 보컬 준다이, 50호 가수 윤영아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이승기의 깔끔한 진행과 심사위원들의 진정성 있는 심사평까지 더해지며 '싱어게인'은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3.6%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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