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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2014년 11월 12일 첫 번째 정규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의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로 가요계에 데뷔한 러블리즈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러블리즈는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팬층과 대중성까지 갖추며 가요계에 '러블리즈'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특히 류수정은 자신의 첫 자작곡인 '자장가(zz)'를 통해 작사, 작곡 능력을 발휘했고, 이에 힘입어 미니 7집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 작사에 참여해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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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러블리즈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거짓말의 거짓말', '도도솔솔라라솔'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발매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지난 9월 1일에는 약 1년 4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발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를 통해 더욱 강해진 아련함으로 '흑화 러블리즈'의 매력을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만큼, 앞으로 러블리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늘(12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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