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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2015년에 이어 불안장애로 다시 한 번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이 가운데 정형돈이 5개월 전 불안 발작을 겪었다는 발언도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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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JTBC '뭉쳐야 찬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 중인 정형돈은 5년 만에 다시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리게 됐다. '뭉쳐야 찬다' 측은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며 "정형돈은 금주 녹화부터 휴식 예정이며 기존 녹화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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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팀닥터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효과를 못 본다는 정형돈에게 "12주간 다이어트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체중의 15% 감량이 가장 적절한데 이상을 하겠다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정형돈은 22.3%를 빼겠다고 했다"며 "짧은 다이어트 기간 동안 과한 체중감량은 요요나 피로감, 우울증,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에 정형돈은 체중감량 도중 2년 만에 공황장애가 왔다며 "불안발작이 와서 녹화를 잠깐 끊었다. 다이어트와 관련 있냐"고 물었고, 팀닥터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며 "지방이 빠지는 건 몸에서 스트레스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목표 체중을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정형돈은 "무리하지 않겠다"며 목표체중을 82kg에서 90kg로 올렸다.
5년 만에 불안장애가 재발한 정형돈에 대중들의 걱정은 더해졌다. 대중들은 정형돈이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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