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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카이로스' 신성록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신성록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공허한 눈빛과 분노를 겨우 삼키는 듯 살 떨리는 표정 연기를 오가며 서진이 느끼는 고통스런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딸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서진의 고군분투는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한애리에게 과거의 자신을 만나 설득 시켜 달라 부탁을 하는가 하면 김진호의 과거 행적을 본격적으로 살피기 시작한 서진. 방송 말미엔 김진호가 한애리를 살해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서진의 긴박한 상황을 또 한번 예감케 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신성록의 열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있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는 오늘(3일) 저녁 9시 20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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