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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스 엔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이 쏠리고 있다.
10월 7일 군복무까지 마친 그는 10년간 몸 담았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를 떠나 옥택연 소지섭 등이 소속된 피프티원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젤리피쉬는 3일 "젤리피쉬는 지난 10월 31일을 끝으로 엔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당사와 엔은 오랜 시간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8년간 함께 해 온 빅스 멤버로서, 그룹으로서 음악적 활동은 앞으로도 함께하며 지켜갈 예정이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엔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빅스로 처음 무대에 올랐던 날부터 수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빅스 팬클럽)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든든했다.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고맙다"고 전했다.
또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 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됐지만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며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내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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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주면 좋을까 며칠을 고민하는 동안,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빅스로 처음 무대에 올랐던 날, 팬클럽 창단식을 하던 날, 어릴 때부터 꿈만 꾸었던 체조 경기장에서 처음 별빛을 만났던 날. 그리고 음악 방송 첫 1위를 하고 별빛과 함께 펑펑 울었던 날부터 내 이름을 걸고 했던 첫 단독 팬미팅 그리고 군대 전역을 하는 날까지 수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참 든든했습니다.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되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제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백번 천번을 말해도 모자란 말, 고맙고 고맙습니다.
차학연 올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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