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동상이몽2' '오지호♥' 은보아, 남편 연애편지 25년만 대방출→'박성광♥' 이솔이 탈모 '경악'[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1-03 00:4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오지호와 아내 은보아가 '동상이몽2'에 첫 출격했다.

2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 후, 어느덧 결혼 7년 차를 맞은 배우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세상 쿨한 인터뷰로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아내를 첫눈에 보고 심쿵했다"며 "그렇다고 소름끼치는 미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둘이 지난 7년 원만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아내가 인터뷰하는데 갑자기 울더라"라며 "이 프로그램 하게되면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다.

오지호 아내가 오열하면서 '부부클리닉'을 온것 같다고 했다는 것. 오지호는 "이 프로그램은 '긁어 부스럼'"이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아내는 대장부 성격이 있으세요. 기가 좀 세고. 책임감이 강하다. 믿음직스러운 아내이면서 가끔은 사랑스럽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내는 오지호에 대해 "자상하고, 자상하고,..자상하고"만 연발하며 표현을 찾지 못했다.

오지호는 "아내를 지인 소개로 만났다. 그런데 그 장소에 아내 대신 아내 친구가 나왔다. 일주일 뒤에 미안했다고 찾아온 아내를 처음 보고 반해 순식간에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내는 "그냥 연예인이구나 했다"고 무심하게 말했다.

결혼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한참을 답을 찾지 못하던 아내는 "자상함이 축적되다 보니까.."라고 또 한번 자상함만 언급해 오지호를 당황케 했다.

아내는 "조각미남과 사는 기분이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물어보는데 솔직히 제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는 "제 동생이 얼굴이 선이 다 굵다. 어릴 때부터 그런 얼굴에 익숙해서 남편에 대해 특별히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가족과 자던 침대에서 아침에 몰래 빠져나와 혼자 주방에서 간단하게 밥을 차려먹었다. 그는 "결혼 후 7년 동안 혼밥을 해왔다. 원래 결혼하면 아내가 7첩반상 차려주는줄 알았다. 아내는 밥을 안먹는다. 저는 세끼를 먹어야 하는 사람이다. 신혼 첫날 눈치보고 안일어나는구나 느끼고 혼자 차려먹은게 7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지호 아내는 남편의 허당 면모를 폭로했다. "아이들 건전지 교체부터 샤워기 전등 각종 기계 조립 등을 혼자 다 도맡고 있다"는 오지호 아내는 남편에게 3년 전 말한 과거 남편의 연애편지 박스를 25년만에 공개해 오지호를 당황케 했다.

아내는 "온갖 여자 이름이 다 나온다"며 이름 안 쓰인 편지를 낭독해 오지호의 진땀을 뺐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시아버지의 새 가발을 위해 매장을 찾았다. 젊어 보이는 가발 사장님은 박성광 아버지의 모자를 벗게한 다음 실제 머리 상태를 살펴 보기 위해 가발을 벗겨야 하는 순간, 스스로 먼저 가발을 벗었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상당한 대머리였던 것. 감쪽같은 가발 스타일에 모두가 마음을 빼앗겼다. 드디어 박성광 아버지의 가발 피팅 시간. 가발 하나로 갑자기 꽃중년으로 변신한 아버지의 모습에 박성광은 흐믓한 박수를 보냈다.

이어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탈모 진단에 나섰다. 박성광은 유전 때문에 평소에도 탈모 관리를 해온 상황. 탈모 진단 결과 뜻밖에도 이솔이의 두피에 문제가 많았다. 만성 탈모가 진행되고 있던 것.

전문가는 "박성광은 탈모가 진행된 상태는 아니지만 혈관이 붉어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모발이 약해지며 탈모 진행 가능성 있다. 현재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솔이는 하얀색 두피지만 모공이 하나고 가는 모발이 보인다. 정수리 확대해보니 빈 모공들이 있다.

탈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솔이는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전문가는 "탈모가 만성적으로 진행중"이라며 두 사람의 두피에 침 치료를 했다.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신혼여행을 떠날 캠핑카를 구매하러 매장에 들렀다.

국내에서 가장 큰 캠핑카를 구경하고 신난 부부는 차값이 1억 6천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계속해서 캠핑차를 구경하던 두 사람은 2200만원 경차 리모델링 캠핑카까지 구경하고 고민에 빠졌다.

평소 신중하기로 1인자인 류이서는 벌써부터 결정에 혼란을 겪었다. 두 사람은 좁은 캠핑카에서도 나란히 모두 누워보며 좁은 공간에서는 백허그까지 선보여 김구라의 "신혼이다"라는 표현을 유발?다.

ly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