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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왓챠가 국내 OTT 업체 최초로 차세대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적용된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쥬만지: 새로운 세계', '스파이더맨: 홈커밍', '베이비 드라이버', '블레이드 러너: 2049', '와호장룡' 등 8편을 'HDR10+'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약 7편이 추가되는 등 지속적으로 'HDR10+' 적용 콘텐츠가 강화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TV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삼성 프로젝터 등 'HDR10+'가 적용되는 TV/프로젝터를 이용해 감상 가능하며, 이달 중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태현 왓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용자들이 최고의 감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영상 관련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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