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박보검 엄마 역할 못했다고 딸이 제일 섭섭해 해"
이어 그는 "그래서 해효엄마를 해보고 싶다고 안길호 감독님에게 말씀 드렸고 선뜻 받아주셨다"며 "그때 당시는 박보검이 캐스팅 안됐을 때였다"며 "나중에 박보검이 캐스팅됐는데 제 딸이 박보검 팬이더라. 캐스팅 된걸 보더니 왜 혜준이 엄마 안하냐고 많이 섭섭해 하더라"고 웃었다.
또 신애라는 "하지만 나는 해효 엄마를 선택한 것을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하희라 씨도 혜준이 엄마 역할을 너무 잘했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며 "나는 김이영이란 역할을 사랑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해보는 역할이라 즐거웠다. 촬영 갈때마다 설레고 '연기가 이런거지. 이렇게 매력적인건데 그러지 못했네'라는 생각을 했다. 하명희 작가님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