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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보디빌더 김기중이 돌연 사망했다.
김기중은 "9월 30일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여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떴다. 두 번의 부항을 떴는데 그 와중에 상처 부위에 구멍을 크게 내었고 진물 고름이 나왔다.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3일 나는 너무 아파 응급실로 바로 왔다. 세균 수치로 인하여 신장, 콩팥, 칼륨, 포타슘, 간 전해질 기능이 부숴졌다. 다행히 수치도 내리고 지금은 수술 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 쓰고 추스르고 있다.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라며"상처부위 구멍이 커서 병원 입원하며 자연적 피부회복과 이식을 생각하다가, 이참에 일을 좀 쉬면서 몸을 추스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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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기중은 "아직 확실한 게 아니라 한의원 실명 거론을 안했지만 수술사진, 부황사진, 천공사진 다 꺼내 법적처리도 할 예정"이라며 주변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김기중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기중은 '2019 피트니스스타 부천 머슬 그랑프리' 및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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