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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팬의 메시지에 현명하게 답했다.
39.5도라는 충격적인 고열을 목격하자 멘붕이 찾아왔던 터. 열을 내리는 천연요법도 소용없자 병원을 찾았지만 혜정이의 주민등록번호가 떠오르지 않았고, 진화가 아기 수첩을 가져오려 다시 집으로 다녀왔지만, 산모 수첩을 가져오는 실수로 설상가상에 직면하게 됐다. 다행히 주민등록번호가 찍힌 사진을 찾아 진료를 받았고, 혜정이가 단순 목감기라는 진단을 받아들고 세 사람은 무사히 집으로 귀가를 마쳤다. 함진 부부는 약을 먹고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혜정이와 달리 녹초가 됐지만, 아수라장이 된 집을 정리하고 혜정이를 재우기 위해 네버엔딩 자장가를 부르며 부모로서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하루를 보냈다.
이에 함소원은 혜정이를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혜정이가 애니메이션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하며 무사함을 알렸다. 혜정이는 엄마 아빠를 닮아 남다른 끼를 분출하며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하는 귀여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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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할 수 있는 메시지지만, 함소원은 팬에게 친절한 답글로 그를 응원해달라 요청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굳이 sns까지 찾아와서 저러는 이유는 뭔가" "신경쓰지 마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상식 없는 메시지에 의연한 대처 멋있어요" 등의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차이를 딛고 2018년 결혼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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