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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이채영X조정민X간미연 호러 '요가학원', 11월 개봉 확정…포스터 공개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10:1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가을, 섬뜩한 아름다움과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을 흥분시킬 미스터리 공포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가 개봉한다.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앤티크한 문양의 프레임 속에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 캐릭터들의 얼굴과 몸이 기괴하게 해체되어 스테이플러로 다시 조립된 모습을 구현해 내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요가 동작을 활용하여 마치 마리오네트를 연상케하는 이들의 모습은 욕망이 만들어낸 핏빛 저주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어둡고 밀폐된 의문의 요가학원 '칼리' 안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는 패션계 간판 모델 효정의 겁에 질린 표정과 한쪽 눈을 잃은 듯한 형상은 그녀에게 어떤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를 사이에 두고 궁극의 아름다움으로 안내해 줄 요가 강사 유진(김인서)과 수강생 '지원'(한세민)의 욕망이 가득한 눈빛은 공포에 질린 효정의 눈빛과 대조를 이루며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이미지 위에 얹혀진 카피 "간절하잖아, 궁극의 아름다움"은 예뻐지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세태를 정확히 반영한다. 최근 KBS2 드라마 '비밀의 남자'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채영을 필두로 트로트계의 라이징 섹시 스타 조정민, 그리고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이 합세해 올가을 몰입도 높은 소름 끼치는 공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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