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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서지혜 부기와의 전쟁→맥주 득템 소확행…차도녀와 털털 사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24 00:4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지혜가 부기와의 전쟁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지혜가 맥주 마니아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서지혜는 아침에 알람 없기 기상하는 모습을 보였고, "혼자살기 7년 차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지혜는 "혼자 살기 로망이 있었다. 당시에는 3년이나 5년 안에 결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는 모습을 보였고, "매일 습관적으로 체중계에 올라간다. 조금 늘었다. 이게 부기일 가능 성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렇게 날씬한데, 간이 부은 거냐"라며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혜는 세안을 하자마자 거실에 나와 운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서지혜는 "제가 이 운동으로 엄청나게 효과를 봤다. 구르기 운동이었다. 근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콧방귀를 꼈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혜는 120~150회의 구르기를 한 후 산발 머리에 배바지 패션으로 일어나 모두를 웃겼고, 이어 거실에서 반신욕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기를 겁내하는 서지혜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서지혜는 "사진 촬영 전날 몸이 안 좋아 심하게 부었는데 사람들이 '시술을 했다'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부기와의 전쟁 후 서지혜는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때 서지혜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언니 15분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한 언니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한 것.

친한 언니는 오자마자 "구르기 했냐. 근데 꼬리뼈 까진 건 나았냐"라고 물었고, 서지혜는 "나았다. 근데 왜 까졌지"라고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던 서지혜는 언니에게 "우리 결혼 할래"라고 물어 당황케 했고, 서지혜는 "난 이럴 때 결혼하고 싶다고 느낀다"라며 "무거운 걸 들 때, 망치질 할 때"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서지혜는 또 "고사리가 남자에게 좋지 않다"라며 19금 토크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궁금해 하는 화사에게 "나도 20대 때는 저런 거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서지혜는 언니와 댄스 게임으로 설거지 내기를 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연습게임 이후 후끈 달아오른 열기에 옷을 벗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이 대결은 서지혜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한 서지혜는 기쁨의 세리머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혜는 "우리 이번엔 섹시한 걸로 하자"라며 선곡했지만 어설픈 몸동작으로 댄스를 이어갔다. 서지혜는 결국 눈물까지 흘리며 댄스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서지혜는 힐링을 만끽하기 위해 산책을 떠났다. 그러나 가을 산책을 즐기던 것도 잠시, 맥주 득템을 위해 편의점으로 직행하며 소확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지혜가 찾는 맥주가 없었고, 여러 곳의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찾는 맥주를 찾아나섰다. 서지혜는 "제가 찾는 맥주가 있는데 없는데가 많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주량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서지혜는 "긴 걸로 4~5캔"이라고 주량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서지혜는 화장을 하며 파티 준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배달로 안주용 먹태와 말린 표고버섯까지 동원해 맥주 먹방에 돌입했다. 알고보니 서지혜는 '찐 친'들과 영상통화를 시작하며 랜선 파티에 나선 것.

서지혜는 친구들과 옛 추억에 젖으며 즐거운 파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아쉬움을 남긴 채 파티를 마친 서지혜는 홀로 맥주를 마시며 "외롭거나 이런 순간이 많이 오지는 않지만 신나게 친구들과 수다를 떠니까 친구들이 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근데 이게 딱 끊어지니까 집이 적막하게 느껴져 외롭다고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차도녀 같이 느꼈는데 진짜 털털해 보였다. 친해지면 좋은 언니일 것 같다"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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