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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용진이 독보적인 보이스로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열창을 마친 김용진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오늘은 리허설조차 본부대만큼 떨렸다. 그만큼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내 노래도 부르고 유희열 선배님과 토크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데뷔 17년 차에도 신인 같은 풋풋한 모습이 MC 유희열과 관객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김용진은 실시간검색어 1위에 얽힌 에피소드도 밝혔다. 2017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처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경험했다고 밝힌 김용진은 "실검 1위 맛을 끊을 수가 없더라. 요즘도 사실 실검에 목말라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김용진은 신곡 '밤, 밤, 밤 (헤프고 아픈 밤)'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가수 앤드(AND)가 작곡하고 '히트곡메이커'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김용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김용진은 마음을 움직이는 내공 깊은 보이스로 마지막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 이후 김용진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김용진은 지난 23일 새 싱글앨범 '밤, 밤, 밤 (헤프고 아픈 밤)'을 발매하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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