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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씨름 보스 김기태가 전설의 천하장사 이만기에게 SOS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허재는 김기태 감독의 훈련 영상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며 "저건 걷는 수준인데", "이게 몸 푼 거야 지금?"이라는 등 폭풍 참견과 태클로 김기태 감독을 사면초가에 몰아넣었다.
결국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던 김기태 감독은 허재, 현주엽의 총공세에 밀리면서 "이만기 교수님 모셔 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에 허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전통 씨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술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연습 시합 당시 허무하게 패배한 막내 천하장사가 과연 설욕할 수 있을지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허재, 현주엽 외래 스포츠 레전드들에 맞선 토종 씨름왕 김기태의 입씨름 맞대결은 오는 25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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