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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임창정이 영화 '시실리 2km'의 비하이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임창정은 인터넷을 달궜던 '시실리 2km'의 명장면에 대해 "우현 선배에게 '94년 개띠냐'고 나이를 물으며 빚어내는 코미디 장면은 원래 시나리오에 없었다. 100% 애드리브"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당시 카메라 기술의 발전으로 HD가 최초로 도입된 디지털 영화였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소위 말하는 '짠내나는' 캐릭터를 맡아온 이유에 대해 "전문직 역할이 안 들어온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로서 남다른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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