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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임수향이 MBC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때'(이어 내가예)에서 오예지 캐릭터로 호평받았다.
그는 "원래 음악도 90년대 레트로음악을 좋아해요. 드라마도 '불새'나 '가을동화' '미안하다 사랑한다' 같은 작품을 좋아하고요"라며 "이때는 더 불같이 사랑했잖아요. 심지어 '발리에서 생긴일'에서는 다 죽잖아요"라고 웃었다.
이어 "'내가예'가 그런 느낌이라서 더 좋았어요.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때는 사랑의 깊이가 더 깊은데 요즘 드라마는 사랑도 있지만 인생도 있어서 '사랑이 다가 아니다'라는 말은 하는 것 같고. 직업적인 거나 사회적 이슈도 많이 다루니까요"라며 " 그때는 그 사람 없으면 죽고 못사는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잖아요. 이 드라마도 그러니까 그런 느낌의 드라마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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