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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경림의 보고싶은 라디오 혜화동 185번지(이하 '박경림의 보라혜')'가 10월 27일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비대면 시대일수록 보다 깊이, 보다 가까이 사람들과 만나고 싶은 '들어주는 여자 박경림'의 아날로그적인 바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양한 첨단디지털 기술을 통해 그 꿈을 이뤘다.
토크쇼의 중심 이야기 역시 관객들이 이끈다. 관객들은 인생의 사계절 중 자신이 겪었던 잊지 못할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그 계절에 함께 했던 박완규의 노래가 주었던 위로에 대해 진솔한 사연들을 풀어낸다. 관객들이 서로의 경험이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시 함께하는 관객들이 그 경험이나 고민에 대해 서로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감동은 박경림의 토크쇼만이 가지는 힘이다. 박경림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겨울이 있으면 가을이 있듯, 인생의 굴곡 역시 자연의 이치임을 깨닫고 서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응원해주는 따뜻한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돌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팬들의 깜짝 이벤트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늘 커다란 위안을 주는 노래들을 불러준 가수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10월 27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박경림의 보고싶은 라디오 혜화동 185번지'는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박경림TV', '위드림TV'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공연실황은 관련 메이킹 필름과 함께 추후 OTT(인터넷플랫폼) 서비스 콘텐츠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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