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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KMU 이수현이 데뷔 6년만에 솔로로 출격한다.
"'에일리언'은 정확히 단정짓기 힘든 아주 독특한 콘셉트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일리언'의 이야기는 자존감이 낮아진 딸에게 엄마가 용기를 주기 위해 그 동안 감춰왔던 비밀을 말해주면서 시작돼요. 사실은 딸이 이 지구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에일리언'이라는 것을요. 딸은 엄마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정말 슈퍼 에일리언이였던 자아를 찾게 되죠. 이 곡을 듣는 분들 중에서도 혹시 본인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이 곡을 듣고 자신도 어떤 비밀을 가진 슈퍼 에일리언일지 한번 파헤쳐 보세요!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뒤집어 놓을 에일리언 군단이 되어 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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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곡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셀 수 없이 수많은 장르와 노래들도 지나갔어요. 제가 음악을 워낙 다방면으로 좋아했고,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에일리언'을 만났을 때 정말 재미있게 잘 해볼 수 있겠다란 확신이 들었고, 이렇게 솔로 가수 이수현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에일리언'을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처음인 시도들을 많이 했는데도 회사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아쉬움 없이 잘 표현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솔로로서 첫 걸음을 시작했고, 솔로 이수현은 솔로 이수현대로, AKMU 이수현은 AKMU 이수현대로 다른 모습과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에요. 또 올해 살짝 예고 드린 것처럼 더 보여드릴 신곡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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