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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특별한 가을 요리로 눈을 사로잡았다.
바닥에 흥건히 쏟아진 물. 쌍둥이들은 아빠에게 즉각 자수했다. 이휘재는 "너네 꽃병 쏟았지?"라고 물었고, 서준이는 솔직하게 "둘이 같이 (그랬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사고 수습은 언제나 아빠의 몫. 천하의 이경규까지 지치게 했던 서언 서준 장꾸 2인조의 일상은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시상식장에서 돌발 행동으로 무대 위로 난입했던 서언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를 당황하게 했지만 그때 등장한 이영자의 출동으로 상황이 정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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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자신을 닮은 아들 이준이와 함께 코끼리 마늘을 심기 위해 텃밭으로 향했다. 이준이는 아빠의 시범을 유심히 보면서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따라했다. 김재원은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는 이준이에게 눈높이를 맞춘 답변을 이어가다가도 점점 더 깊어지는 내용에 진땀을 흘렸다. 문정원은 "저도 그럴 때 있다"며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공감했다.
이준이가 잠든 사이 김재원은 최종 메뉴 '표고샤' 요리를 만들었다. 가정에서는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요리. 이영자는 맛있어보이는 표고샤 튀김에 "튀기면 뭐든 다 맛있다. 저번에 신발 튀겨 먹었는데 맛있더라"라고 농담했다. 김재원은 "전립선에 좋다"며 화룡정점 '쌀눈'까지 빼지 않고 챙겼다. 문정원은 "내일 당장 사야겠다"며 재치있게 덧붙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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