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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동욱과 조보아의 인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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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은 구신주로부터 남지아PD가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동요하지 않았다. 이어 자신을 찾는 제보 영상을 보면서도 "그 인간에게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보라고 전해"라며 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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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는 6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하지만 남지아는 "이 버스에 탄 사람은 7명이다"라며 자신이 본 이연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생존자 여고생을 찾아간 병원에서 드디어 이연과 만났다.
이연은 "방송국 PD가 날 왜 찾죠?"라며 천역덕스럽게 물었고, 남지아는 "우연인지 그쪽을 3번이나 만났다. 당신이 죽였어요? 아님 죽이러 왔나?"라고 떠봤다.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는 이연에게 가방을 쥐게 해 지문을 조회했다.
생존자 여고생은 "여기있으면 나 죽는다"라며 남지아에게 도움을 호소했고, 퇴원해 남지아의 집으로 갔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랑이 여고생으로 둔갑한 것. 남지아의 메시지를 받고 찾아온 이연과 이랑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남지아는 이를 녹화하고 있었다. 이랑은 이연에게 "다음달 그믐까지 못 찾으면 네 여자 죽는다"라고 일침했다.
이연은 남지아가 두 사람의 정체를 의심하자 "오늘 본 건 다 잊어라"며 기억을 지웠다. 하지만 남지아에겐 통하지 않았고, 녹화한 영상을 들고 이연을 찾아갔다. 이어 남지아는 USB를 들고 그의 집 아래로 떨어졌고, 이연이 구했다.
남지아는 "역시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확신했고, 이연은 "나를 시험한 것이냐"고 말했다. 그러자 남지아는 "나는 너를 기다렸어"라며 이연의 목에 주사기를 꽂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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