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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의 기막힌 인연이 시작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구라라와 선우준의 첫 만남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구라라는 '예쁨'을 풀 장착한 모습. 하지만 행복으로 충만해야 할 신부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심각한 얼굴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그의 모습도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결혼식장과 어울리지 않는 먼지투성이 몰골로 부케를 들고 나타난 선우준도 흥미롭다. 구라라의 앞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감싼 선우준, 놀란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구라라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세상 특별한 채무관계로 엮이게 될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의 시작점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결혼식장에 들어선 행복한 미소의 구라라도 포착됐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시어머니가 될 뻔(?)했던 임자경(전수경 분)이 아들 방정남(문태유 분)의 손을 잡고 황급히 버진로드를 달리고, 홀로 남겨진 구라라의 황망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과 함께 '웃픈'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결혼식장이 발칵 뒤집힌 이유는 무엇일지, 시작부터 흥미로운 구라라의 청춘 2악장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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