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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크고 작은 삶의 굴곡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코미디언 김미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천직인 그녀의 인생은 이처럼 늘 웃음만이 가득하진 않았다. 발달장애를 안고 태어난 올해 36살 아들은 여전히 10대 소년에 머물러 있다. 드러머를 꿈꾸던 아들은 최근 한 사회적 기업에 취직해 '드러머'로서 오롯한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작은 플리마켓 무대에 오른, 눈부시게 발전한 아들을 보며 엄마 김미화는 행복한 눈물을 훔쳤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짙은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는 김미화, 윤승호 부부의 일상부터 얼마 전 안산문화재단 대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미화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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