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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정원(이사장 김선애)이 오는 10월 10일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압화로 흔히 불리는 꽃누르미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이용될 만큼 우울증과 무력감 등 정서 치유 및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활동에 널리 쓰인다.
꽃누르미 작업의 재료는 꽃뿐만 아니라 나뭇잎, 열매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작품도 예술작품은 물론 열쇠고리, 액자, 스탠드 등 실용적인 물건에도 접목할 수 있다. 사랑정원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정서적 위축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작품체험에서 이들이 다양한 재료로 여러 작품을 만들고 자신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랑정원과 나눔을 실천해 온 포항우리들병원(원장 최건), 루이앤레이(대표 김시은)과 등 기업들도 참여하여 그 의미가 뜻깊다.
사랑정원 김선애 이사장은 "자연과 음악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이 코로나로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의 풍요로움으로 번져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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