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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25일 '보건교사 안은영'의 공개를 앞두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1 이경미 감독 & 정세랑 작가 독보적인 상상력과 개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크리에이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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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정세랑 작가와 독자들은 안은영으로 가장 먼저 생각한 배우가 정유미였다고 밝히며 정유미의 합류를 기뻐했다. 남주혁 또한 홍인표의 매력을 배가시켜줄 신선한 캐스팅으로 환영받았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탄생한 보건교사 안은영과 한문교사 홍인표의 아주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엉뚱하지만 강단 있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다정하며 오염된 젤리가 나타나면 무지개칼과 비비탄총을 꺼내 드는 여전사 안은영, 그리고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에너지를 나눠주며 안은영과 함께 학생들과 학교를 지키는 홍인표의 특별한 케미가 시리즈 내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자신에게만 보이는 세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안은영과 다리가 불편해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했던 홍인표가 서로를 의지하고 보완해주며 성장해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작품을 감상하는 시청자들의 에너지도 충전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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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영의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는 각양각색의 젤리는 물론 소품부터 공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무엇보다 원작 소설의 특색이자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젤리를 실사화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했다. 이경미 감독은 다양한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에서 젤리 슬라임의 계보부터 찾기 시작했고, 실제 동물들의 소리와 아름다운 색감을 참고해 '보건교사 안은영'만의 특징적인 젤리를 탄생시켰다. 알록달록하고 개성 넘치는 모양의 젤리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판타지와 한국적인 소재를 더해 시청자들을 본 적 없던 새로운 세계로 끌어들인다. 주요 배경이 되는 학교는 비밀이 숨어있을 것만 같은 근대 건축 양식이 주가 되는 곳으로 선택했고, 명승지 사찰이나 남산타워의 자물쇠 같은 한국적인 건축과 오브제도 안은영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요소로 활용했다. 사운드도 전래 동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적 요소를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확장시켰다.
주목받는 두 여성 크리에이터의 만남, 대중의 바람과 신선함을 동시에 충족한 캐스팅, 서로 다른 문화와 판타지의 조합이 빚어낸 디테일로 주목받고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은 김현정 (영화사 빛나는 제국) 프로듀서가 기획을,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가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25일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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