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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진혁이 긴 수련 끝에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탐정이 됐다.
이어 배가 고픈 김무영은 살아 있는 토끼를 먹어치운 자신을 발견하고 놀랐다. "나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그는 죽으려고 절벽에서 뛰어 내렸지만 살았고, 죽지 않고 살아있는 좀비 임을 발견했다.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김무영은 마을로 내려가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우연히 공선지(박주현)의 옷을 입고 가까이 마주한 그는 인간을 먹으려는 자신을 발견하고 또 한 번 놀랐다. 하지만 공선지는 "알콜 중독 치료 꼭 받으세요"라며 돈을 쥐어줬다. 인간을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 김무영은 배고픔이 극에 달해 의식을 잃었고, 깨어나면 누군가 희생되어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무영은 산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했다. 피해자는 죽기 전 김무영에게 열쇠를 남겼다. 이후 피해자의 가방에서 '김무영'이라는 신분증과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는 김무영이라는 인간 신분으로 살게 됐다.
피해자가 조사하던 실종 사건들을 모두 검색해봤지만, 자신의 기사는 없었다. 산에서 내려오니 더 먹을 것이 없어진 김무영은 "먹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 최대한 인간과 마주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탐정 의뢰를 받았다.
김무영이 크림으로 상처들을 가린 채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만난 의뢰인은 초등학생이었다. 탐정 의뢰 비용 500만 원이 아닌 500원을 내민 초등학생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그는 공선지에게 변태로 오해를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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