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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의 음대 생활이 본격 펼쳐진다.
채송아는 뒤늦게 바이올린 꿈에 뛰어들었지만, 열정만큼 재능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부딪히며 자존감을 잃어갔다. 외국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동기들이나 꿈을 이뤄가는 친구들과 달리, 채송아는 '이제 뭘 할거냐'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채송아는 이수경(백지원 분) 교수로부터 2년 더 바이올린을 해보자며 대학원 진학을 권유 받았다. 교수는 그저 똑똑한 조교가 필요해 제안한 것이지만, 이를 모르는 채송아는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것만 같아 기뻐했다. 이에 채송아는 대학원 입시곡 준비를 시작할 예정. 정말 그녀는 꿈에 다가서게 된 것일까.
# 벼랑 끝에 몰린 김민재,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도전
# 연인이었던 김성철 vs 박지현, 교수 자리 두고 경쟁하나
한현호(김성철 분)와 이정경(박지현 분)의 연인 사이가 깨진 가운데, 한현호는 이정경이 응시한 서령대 음대 현악 전공 교수 자리를 도전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경후 그룹 딸 이정경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준영, 친구들과 균형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지 않겠냐는 이유였다. 부와 명성을 가진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 한현호의 현실을 꼬집은 것이었다. 이정경 역시 그룹 재단으로 들어오길 바라는 할머니의 반대 속에서 교수 자리를 희망하는 상황. 이정경이 한현호에게 이별 선언을 하고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경쟁이 예고돼 궁금증이 증폭된다.
# 우리가 몰랐던 '음대의 세계'
한편, 박은빈-김민재의 본격 음대 생활이 펼쳐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는 9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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