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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에게 찾아온 운명의 '수'는 누구일까.
이날 공개된 3차 포스터에는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처럼, 불쑥 찾아온 사랑에 온 마음을 적신 이수와 경우연, 온준수의 짧은 순간이 담겼다. 상념에 잠긴 이수는 이어폰을 꽂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그런 이수를 한 발짝 뒤에서 바라보는 경우연. 익숙하게 이수를 좇는 눈빛에는 어딘지 아련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수를 향한 경우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온준수는 한쪽 어깨를 적시며 그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찰나의 순간 포착된 세 사람의 서로 다른 마음은 짜릿한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엇갈린 시선 위로 "운명인 듯 우연인 듯 사랑의 수에 빠지다"라는 문구는 경우연에게 찾아온 운명의 '수'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지만, 사랑에는 조금 서툰 청춘들의 로맨스를 리얼하고 흥미롭게 펼쳐나간다. '핫'한 대세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의 시너지는 설렘으로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더욱더 기다려지게 한다. 옹성우는 만인의 최애이자 자기애의 화신인 사진작가 이수로, 신예은은 짝사랑 저주에 걸린 '연알못' 캘리그라퍼 경우연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김동준은 운명처럼 나타난 직진남 '온준수'를 맡아 로맨스 텐션을 끌어올릴 전망. 친구와 연인의 경계에 선 이수와 경우연, 그들 앞에 등장한 온준수의 관계는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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