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연예인에서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스케줄 관리 전담 매니저로 변신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동안 부부 박시은, 진태현 커플과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한 샘 해밍턴, 녹슬지 않는 엽기 댄스 실력을 보여줄 이진성이 출연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샘 해밍턴은 광고를 촬영할 때 본인보다 아이들 스케줄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어린 만큼 낮잠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쉴 때 아빠 매니저에서 연예인으로 복귀해 촬영을 진행하며 매니저와 연예인 사이를 오간다는 것.
김구라는 멈추지 않고 샘 해밍턴 몰이를 이어갔다. 그는 "우유 모델인데 윌리엄만 모델이 되고 아버지를 다른 외국인으로 쓸 수 있는 거다"라고 광고주에게 뜻밖의 꿀팁(?)을 제공했다.
갑자기 훅 들어온 이 분야 선배 김구라의 팩트 폭격에 샘 해밍턴은 "그런 얘기 왜 하느냐. 광고주 다 보지 않냐"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스타' MC들은 만약 대역 촬영 제안이 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안 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자존심 상하겠지만.."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