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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시 '나와 나탸샤와 흰 당나귀'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세 번째 시즌이 오는 11월 3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당대 최고의 모던 보이이자 시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백석' 역에 초연부터 함께 해온 강필석, 오종혁 그리고 새로운 백석 송원근이 함께한다.
평생을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움 속에 살았던 '자야' 역에는 재연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던 정운선과 색다른 자야의 모습을 보여줄 전성민, 이하나 배우가 합류한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은 극작가인 박해림이 연출까지 맡아 작품이 가진 서정성을 더 살릴 예정이다. 무대를 새롭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대거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코로나19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과 함께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공연 관람을 대비한다.
시집 한 권을 읽은 듯한 여운을 남겨줄 아름다운 창작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첫 번째 티켓 예매는 9월 22일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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