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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자신을 무시한 김건우에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덕밍아웃'을 한 안정하(박소담 분)은 고백 후 아무 말이 없는 사혜준이 신경 쓰였다. 그때 사혜준에게 만나자며 연락이 왔다. 안정하는 사민기(한진희 분)의 일자리에 대해 물었고, 사혜준은 사민기에게 모델 학원 등록증을 건넸다. 사혜준은 이민재(신동미 분)에게도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계약서를 작성하던 중 이민재는 "너 어차피 연애 안 할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고 사혜준은 "단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민재는 "아직 지아 못 잊은 거 아니냐.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사혜준은 과거를 떠올렸다. 사혜준은 옛 연인에게 상처 받았던 기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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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하를 만난 사혜준은 이 이야기를 털어놨고 안정하는 "난 야망 없는 남자 좋다"고 말해 사혜준을 흐뭇하게 했다. "내가 언제부터 좋냐"는 사혜준에게 안정하는 사혜준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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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안해효(변우석 분)과 사혜준은 사고쳤다며 도와달라는 김진우(권수현 분)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에 달려갔다. 전날 원해나(조유정 분)이 김진우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으라 한 것. 원해효는 "해나랑 만나냐"고 떠봤고 김진우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이영(신애라 분)은 안정하에게 메이크업을 예약했다. 김이영은 "너무 궁금해서 그렇다. 난 우리 아들이 편안함보다 실력을 추구하는 줄 알았다. 근데 진주쌤이 아니라고 하지 않냐. 그래서 내가 확인해보려고 한다"고 안정하에게 예약을 한 이유를 밝혔다.
안정하는 김이영에게 메이크업을 해준 후 "저희 숍엔 위계질서가 있다. 제가 열심히 해서 객관적으로 진주쌤을 넘으면 그때 선택해달라"고 이야기했고, 김이영은 원칙주의적인 안정하를 마음에 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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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혜준은 박도하(김건우 분)가 영화 주인공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태수(이창훈 분)는 이민재가 사혜준의 매니저가 됐다는 소식에 "혜준이가 될 거 같냐. 내가 몇 년을 데리고 있었는데"라며 사혜준을 대놓고 무시했다. 사혜준은 "어차피 너 쩌리 아니냐"고 무시하는 박도하에게 "내가 무슨 역인지 알면 놀랄 거다. 처음엔 너보고 움찔했다가 배역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받아쳤다. 사혜준이 맡은 배역은 박도하를 괴롭히는 조직 보스였다. 사혜준은 대본과 다른 연기로 박도하에게 감정을 드러냈고, 이를 마음에 들어 한 감독 덕에 박도하 복수에 성공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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