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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의식 잃은채 발견→심정지로 끝내 사망…향년 36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9-15 01:0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인혜가 끝내 사망했다. 향년 36세.

15일 디스패치 측은 오인혜 지인의 말을 빌어 "위기를 넘기길 바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한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연남동 539'에 출연한 이후 연기 생활은 휴식기를 취해왔다.

하지만 오인혜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활발하게 소통을 해왔다. 본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인혜'에 일상, 패션, 뷰티 등의 콘텐츠로 다양한 영상을 올렸으며, 특히 불과 하루 전인 1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모두 굿 주말"이며 밝은 표정의 셀카를 공개했기에 갑작스러운 소식은 충격을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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