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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트로트 여제 주현미가 '미우새'에 떴다.
뿐만 아니라 주현미가 "28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도 난리가 났었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주로 성인이 돼서 미운 짓을 많이 하셨다"고 말을 더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가 절정이던 1988년 남편 임동신씨와 결혼을 한 주현미는 "신인이라 일과 사랑의 비중을 잘 몰랐다. 순수한 마음이 있었다"며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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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는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잠깐만'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곡은 남편이 만든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고 밝혀 남다른 남편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로 30세와 28세라는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특히 첫째 아들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는 주현미는 "아들이 학급 회장을 하면 혼냈따. 임원 엄마가 되면 학교 행사에 가야하는데 내가 스케줄이 안되니까 그럴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아들에게 제발 회장을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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