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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중요 부위 사진 공개→'빛삭'에도 일파만파…마크 러팔로 위로[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16:1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SNS에 신체 일부가 찍힌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빠르게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마크 러팔로는 농담으로 그를 위로했다.

12일(현지시간)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 에반스의 계정을 태그하며 "친구야.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에는 그것보다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을 거야. 봐. 희망이 있어"라며 크리스 에반스의 실수를 언급하며 위로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그중 한 썸네일에 남성 신체 주요 부위가 게재됐고, 이를 인지한 그는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하지만 수많은 팔로워들 가지고 있는 터라 크리스 에반스의 해당 사진은 이미 전세계로 일파만파 확산 중이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가 트위터, 구글 등의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실수를 해프닝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패러디 게시글을 게재 중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드 사진이 노출되는 해프닝을 겪자 해외 외신들이 앞다투어 보도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커뮤니티 저스트 자레드는 13일(한국시간) "39세의 캡틴 아메리카 배우가 토요일 오후(9월 12일)인스타그램에 그의 가족이 게임을 하고 있는 순수한 비디오를 공유했다"며 "크리스 에반스가 올린 동영상은 아이폰에서 녹화된 것이었고, 해당 동영상은 전화기에서 카메라 롤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롤에 찍힌 사진 중에는 크리스의 사진, 헤드 업 비디오, 그리고 그의 신체 주요 부위 사진이 있었다"며 "사진 속의 남자가 누구인지, 누구의 카메라 롤이 비디오에 찍혔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카메라 롤에 찍힌 사진들 중 하나는 크리스의 얼굴을 밈(memememeofChris)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를 맡아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나이브스 아웃' '어메이징 메리'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하며 한국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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