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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제'로 매년 10월 부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던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타를 받아 영화제를 대폭 축소해 개최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예년보다 늦은 개최 일정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비와 대책도 공개했다.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컸던 개·폐막식과 레드카펫은 물론 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을 일절 진행하지 않는다. 해외 영화 관계자 또한 초청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영화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열어온 부산영화제의 묘미 리셉션 및 파티 역시 전면 취소됐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코로나19 직격타를 받으며 부대 행사를 전면 취소, 오직 영화 상영에 초점을 맞춰 축소 개최된다.
앞서 부산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시아 최초 투자 공동제작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APM),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비프 포럼 등의 행사를 10월 12일부터 14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메인 행사인 부산영화제는 마켓과 달리 오프라인 개최를 추진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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