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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주말 밥상의 마법사, 차원 다른 콩요리 꿀팁 전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08:2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백파더 생방송'이 주말 밥상의 마법사로 맹활약하며 안방 '요린이'들의 마음까지 홀리고 있다. 이번주 역시 돼지고기 콩 부침개부터 돼지고기 콩 김치찌개까지, 차원 다른 콩요리 꿀팁 전수는 물론 '요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백파더'만의 눈높이 요리법으로 '갓파더' 입덕을 불렀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백파더' 13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 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20분 '백파더' 백종원이 안산 '요린이'에게 양파 손질을 알려준 순간으로 수도권 기준으로 5%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2.1%(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콩 요리로 '요린이'들과 소통 요리에 나선 '백파더' 백종원, '양잡이' 양세형의 활약이 펼쳐졌다. '백파더' 백종원은 "국내 콩농가들이 콩소비가 너무 줄어서 많이 힘드시다. 그래서 콩을 이용해 맛있게 드시는 법을 알려 드리려고 한다"며 콩 요리를 이번 주 주제로 선정한 취지를 설명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재료를 소개하는 '백파더'의 신스틸러 노라조는 콩과 농부 컨셉의 기발한 의상을 입고 등장, 식재료 콩을 소개하며 흥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조빈은 콩으로, 원흠은 콩을 재배하는 농부로 변신한 가운데 양세형은 "농부가 콩을 재배하는 즉석 퍼포먼스를 보여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노라조는 즉석에서 호흡을 맞춘 마성의 콩 댄스 퍼포먼스로 찐 무대장인의 진가를 드러냈다.

타이머밴드의 무대로 예열을 한 뒤 드디어 본격적인 콩요리가 시작됐다. 먼저 '백파더' 백종원은 콩을 불리지 않고도 쉽게 콩물을 만들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콩과 물을 넣고 5~6분 돌려준 뒤에 다시 냄비에 물을 넣고 3분 동안 끓여준다. 이 콩을 물과 함께 다시 믹서기에 갈아주면 콩물이 완성된다. 콩물을 가지고 만들 요리는 고소함이 일품인 돼지고기 콩 부침개. '백파더' 백종원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콩부침개는 정말 맛있다. 눈감고 먹으면 여러분들이 맛있게 드셨던 빈대떡 보다 더 맛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돼지고기 콩 부침개는 콩물과 간 돼지고기, 파, 고추, 간마늘, 부침가루, 소금, 물을 넣고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 주고 기름을 잘 두른 팬에 구워 주면 완성. 간장과 식초를 섞어 찍어 먹는 소스도 곁들인다. 완성된 콩 부침개 맛에 여기저기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양세형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실하다"며 고소한 맛과 환상적인 식감을 언급했다.

다음 요리인 돼지고기 콩 김치찌개 역시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다. 냄비에 간 돼지고기와 신김치를 넣고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여기에 콩물을 넣고 끓인 후 양파, 멸치액젓, 다진 마늘, 고춧가루, 대파, 청양고추 등을 넣고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하면 완성된다. 이번 주 콩 요리 역시 만들기는 쉽지만 맛과 영양은 알차게 챙기며 '백파더' 백종원의 마법을 또다시 보여줬다. 다음주 재료는 어묵이 예고된 가운데, '백파더'가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로 어떤 요리를 탄생시켜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환상의 레시피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요린이'들에게 맞춰주는 '백파더'만의 눈높이 요리법 역시 '요알못' 시청자들까지 요리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앞서 생애 첫 양파 썰기에 도전해 '백파더'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안산 요린이는 "처음에는 칼질도 못했는데 차근차근 알려주시니까 기초가 다져진 느낌이다"며 '백파더' 덕분에 요리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고 밝히기도. 그동안 '백파더'는 생방송 중에도 서두르지 않고 '요린이'의 속도에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고 '요린이'들 역시 이에 부응해 차근차근 요리실력을 키워오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불렀다.


안방 시청자들은 이처럼 주말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백파더'의 매력에 어느새 푹 빠졌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백파더' 덕분에 요리를 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너무 맛있어서 가족이 두 그릇씩 먹었다" "정말 고소해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맛있는 레시피 많이 알려 달라" "'백파더' 덕분에 토요일 저녁 메뉴 걱정은 끝"이라는 반응으로 '백파더'를 향한 신뢰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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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14일 월요일 저녁 10시 30분에는 '백파더 확장판'으로 생방송과는 또다른 재미를 장착하고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백파더' 화면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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