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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뭉쳐야 찬다'에서 결혼을 발표한다.
지난 7월 양준혁에 이어 양학선까지 스포츠 전설들의 경사스러운 소식이 '뭉쳐야 찬다'를 통해 전해지자 순식간에 결혼 발표 맛집으로 등극, 정형돈은 "혹시 어딘가에서 양학선 선수의 피앙세가 노래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기분 좋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전설들은 양학선에게 결혼 준비로 바쁜 양준혁을 위해 조언을 부탁하는가 하면 동종업계 선배인 여홍철이 축가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며 여홍철의 간드러지는 성대모사로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과연 양학선은 '뭉쳐야 찬다'에서 득점을 하고 공개 프러포즈를 할 수 있을지, 또한 '어쩌다FC'의 숙원사업(?)이 된 또 다른 예비 신랑 양준혁도 프러포즈 골을 넣을 수 있을지 두 예비 신랑의 염원이 담길 이 날의 경기에 기대가 폭풍 상승 중이다.
체조 영웅 양학선의 품절남 소식을 전할 결혼 발표 맛집 JTBC '뭉쳐야 찬다'는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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