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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3천억 재산, 아내가 모두 관리…가정에 헌신한 대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9-11 14:4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중국 배우 이연걸(57)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배우자 리지(58)가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연걸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리지는 화려한 연기 생활을 포기하고 전업 주부가 되어 평생을 고생했다. 그래서 전 재산 20억 위안(한화 약 3000억 원)의 관리는 아내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의 헌신에 큰 감동을 받은 그는 "아내에게 안정감만 주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연걸과 리지는 1989년 'Dragon in the end'에서 만났다. 당시 이연걸은 리지를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고 당시 결혼한 아내와 바로 이혼했다.


이에 대해 이연걸은 "리지를 보자마자 '이게 사랑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리지를 위해서는 명예도 재산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전 처에게는 매우 미안하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이연걸과 리지는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딸 두 명이 두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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