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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제는 완벽한 할리우드의 주류다. 할리우드에 분 '봉하이브' 바람은 여전한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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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할리우드는 한국 영화 최초의 오스카 수상작이자 비영어권 영화로는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은 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일찌감치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기생충'에 쏟아진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의식해 넷플릭스 등 다수의 메인 플랫폼에서 눈독을 들였고, 결국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을 제작한 미국의 대표 채널 HBO가 판권 구입에 성공하면서 HBO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이 결정됐다.
봉 감독은 '빅쇼트'(2016)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수상한 아담 맥케이 감독과 함께 '기생충'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한다. '옥자'(2017), '설국열차'(2013) 등으로 봉 감독과 오랜 인연인 있는 틸다 스윈튼과 '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 등 초호화 라인업이 물망에 올라있다. 특히 마크 러팔로는 인터뷰를 통해 "'기생충' 드라마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쿨(cool)할 것 같다. 봉 감독은 어메이징하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라면서 제작사에서 캐스팅 확정 공지를 내기도 전에 이례적으로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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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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